◎6백년 시차 넘나드는 역사추리소설
6백년전 조선 초기의 서울과 지금의 서울을 넘나들며 이중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이색 역사추리소설.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는 신덕왕후가 죽자 정릉을 조성하면서 불가의 보물들을 함께 묻는다.그러나 아들 방원이 뒤에 태종으로 즉위하자 정릉을 옮기고 이때 보물들은 사라진다.
한편 19 90년대의 서울에서는 조선 초기의 건축양식을 연구하던 한 건축학도가 정릉과 「사라진 보물」에 얽힌 사연을 알게 되고 이를 파헤쳐 가는 동안 주위 사람들이 하나씩 살해된다.
6백년의 시차를 둔 두 사건을 장을 바꿔가면서 엇갈려 짜나가다 결국 하나의 결말로 이끈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지은이는 한국추리작가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동아출판사 각권 5천5백원.
6백년전 조선 초기의 서울과 지금의 서울을 넘나들며 이중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이색 역사추리소설.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는 신덕왕후가 죽자 정릉을 조성하면서 불가의 보물들을 함께 묻는다.그러나 아들 방원이 뒤에 태종으로 즉위하자 정릉을 옮기고 이때 보물들은 사라진다.
한편 19 90년대의 서울에서는 조선 초기의 건축양식을 연구하던 한 건축학도가 정릉과 「사라진 보물」에 얽힌 사연을 알게 되고 이를 파헤쳐 가는 동안 주위 사람들이 하나씩 살해된다.
6백년의 시차를 둔 두 사건을 장을 바꿔가면서 엇갈려 짜나가다 결국 하나의 결말로 이끈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지은이는 한국추리작가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동아출판사 각권 5천5백원.
1994-08-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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