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귀순자 강명도씨의 북핵폭탄 5개 보유발언은 28일 백악관측이 『신빙성이 희박하다』는 한국정부측의 판단을 인용하면서 단순히 전문에 의한 것임을 강조함으로써 더 이상의 파장없이 일단락되었다.
이날 디 디 마이어스백악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강씨의 언급에 대한 기자들의 이틀째 질문에 대해 『그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다』면서 『북한이 핵무기 한두개를 제조할 수 있는 양의 플루토늄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기존의 우리 판단에 아무런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윌리엄 페리장관도 미공영방송인 PBSTV에 나와 북한이 핵폭탄을 5개나 가졌다는 주장을 믿을 수 없다며 미국의 종전 판단에 큰 신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핵폭탄 5개 보유」발언을 전후하여 북핵문제에 관한한 한치의 틈도 없는 것으로 보였던 한미간의 공조체제에 사각지대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게 했다.
미국기자들이 이 문제와 관련하여 초점을 맞춘 질문은 강씨의 귀순사실과 「발언내용」을 미측이 언제 알았느냐는 것이었다.이같은질문의 배경에는 강씨가 지난 5월에 귀순,근 3개월이 지났는데도 ▲미국이 한국으로부터 제대로 정보협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국측이 불과 10일 앞으로 다가온 미·북한 3단계 고위회담을 앞두고 귀순자의 「발언」을 공개한 것은 저의가 있다는 가설이 깔려 있는 것같다.
실제로 뉴욕 타임스지 등은 미·북한 고위회담에서 한미양국이 북한에게 너무 많이 양보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 이같은 귀순자의 「폭탄성발언」을 공개했다는 추측도 있다고 지적했다.
기자들의 귀순자발언 사전통보여부를 캐묻는 질문에 마이어스대변인은 『말할수 없다』고 잘랐고 이에 앞서 페리장관은 강씨의 귀순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으나 (북핵상황에 관해 그가 밝힌)구체적인 내용은 이번에 처음 들었다고 실토했다.
강씨의 북핵관련 기자회견내용은 결과적으로 미정부 당국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가 하룻만에 『없었던 일』로 돼버렸고 그 과정에서 미·북대화에 대한 한국측의 의구심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오해까지 불러일으켰다.
북한은 「조문파동」을 계기로 한미간의 이간질에 더욱 혈안이 되고 있다.이런 때일수록 평소보다 더 긴밀한 한미공조체제가 요구되고 있다.
이날 디 디 마이어스백악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강씨의 언급에 대한 기자들의 이틀째 질문에 대해 『그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다』면서 『북한이 핵무기 한두개를 제조할 수 있는 양의 플루토늄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기존의 우리 판단에 아무런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윌리엄 페리장관도 미공영방송인 PBSTV에 나와 북한이 핵폭탄을 5개나 가졌다는 주장을 믿을 수 없다며 미국의 종전 판단에 큰 신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핵폭탄 5개 보유」발언을 전후하여 북핵문제에 관한한 한치의 틈도 없는 것으로 보였던 한미간의 공조체제에 사각지대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게 했다.
미국기자들이 이 문제와 관련하여 초점을 맞춘 질문은 강씨의 귀순사실과 「발언내용」을 미측이 언제 알았느냐는 것이었다.이같은질문의 배경에는 강씨가 지난 5월에 귀순,근 3개월이 지났는데도 ▲미국이 한국으로부터 제대로 정보협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국측이 불과 10일 앞으로 다가온 미·북한 3단계 고위회담을 앞두고 귀순자의 「발언」을 공개한 것은 저의가 있다는 가설이 깔려 있는 것같다.
실제로 뉴욕 타임스지 등은 미·북한 고위회담에서 한미양국이 북한에게 너무 많이 양보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 이같은 귀순자의 「폭탄성발언」을 공개했다는 추측도 있다고 지적했다.
기자들의 귀순자발언 사전통보여부를 캐묻는 질문에 마이어스대변인은 『말할수 없다』고 잘랐고 이에 앞서 페리장관은 강씨의 귀순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으나 (북핵상황에 관해 그가 밝힌)구체적인 내용은 이번에 처음 들었다고 실토했다.
강씨의 북핵관련 기자회견내용은 결과적으로 미정부 당국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가 하룻만에 『없었던 일』로 돼버렸고 그 과정에서 미·북대화에 대한 한국측의 의구심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오해까지 불러일으켰다.
북한은 「조문파동」을 계기로 한미간의 이간질에 더욱 혈안이 되고 있다.이런 때일수록 평소보다 더 긴밀한 한미공조체제가 요구되고 있다.
1994-07-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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