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통일관·좌경학생 지도 앞장
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종운서울대총장)는 23일 상오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서울대·고려대등 20여개대 대학총장이 참석하는 비공식 간담회를 갖고 주사파 학생들을 비판한 서강대 박홍총장의 발언에 대해 지지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총장들은 또 주사파등 일부 좌경학생들을 적극 지도해 나가고 급변하는 남북관계에 따른 올바른 통일관등을 교육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동국대 민병천총장은 이와 관련,『국고보조등 대학재정에 대한 논의와 함께 서강대 박총장의 발언에 대한 얘기가 있을 것』이라면서 『논의의 결과를 성명서로 발표하는 문제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혀,박총장 발언 지지에 관한 입장표명이 있을 것을 시사했다.
한편 박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신의 발언파장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대교협 관계자는 『이 간담회에는 당초 12개 대학총장만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대학의 총장들이 박총장의 발언에 공감한다는 의사를 밝혀와 참석자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박현갑기자>
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종운서울대총장)는 23일 상오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서울대·고려대등 20여개대 대학총장이 참석하는 비공식 간담회를 갖고 주사파 학생들을 비판한 서강대 박홍총장의 발언에 대해 지지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총장들은 또 주사파등 일부 좌경학생들을 적극 지도해 나가고 급변하는 남북관계에 따른 올바른 통일관등을 교육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동국대 민병천총장은 이와 관련,『국고보조등 대학재정에 대한 논의와 함께 서강대 박총장의 발언에 대한 얘기가 있을 것』이라면서 『논의의 결과를 성명서로 발표하는 문제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혀,박총장 발언 지지에 관한 입장표명이 있을 것을 시사했다.
한편 박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신의 발언파장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대교협 관계자는 『이 간담회에는 당초 12개 대학총장만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대학의 총장들이 박총장의 발언에 공감한다는 의사를 밝혀와 참석자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박현갑기자>
1994-07-23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