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AFP 로이터 연합 특약】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 우파연정은 내각 와해위기까지 초래한 범죄혐의자 구금제한 정부포고령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줄리아오 페라라 정부대변인이 19일 밝혔다.
페라라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부패 및 뇌물수수 혐의자들은 앞으로도 계속 사법당국의 예방적 구금 대상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로써 연정 내부는 물론 「미니 풀리테」(깨끗한 손)로 일컬어지는 반부패 사정수사를 담당해온 사법당국의 강력한 반발속에 내각이 붕괴될 위기에까지 몰렸던 이탈리아정국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를 찾게 됐다.
페라라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부패 및 뇌물수수 혐의자들은 앞으로도 계속 사법당국의 예방적 구금 대상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로써 연정 내부는 물론 「미니 풀리테」(깨끗한 손)로 일컬어지는 반부패 사정수사를 담당해온 사법당국의 강력한 반발속에 내각이 붕괴될 위기에까지 몰렸던 이탈리아정국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를 찾게 됐다.
1994-07-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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