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가 개선되리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하루만에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1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5포인트 오른 9백60.5를 기록했다.거래량 4천6백39만주,거래대금은 8천9백11억원이었다.오른 종목이 상한가 3백18개 등 6백91개 종목으로 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이 알려진 지난 6월17일의 8백15개에 이어 연중 두번째로 많았다.내린 종목은 1백44개였다.

한편 김일성의 사망은 세계증시에도 별다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다.김의 사망뒤 첫거래가 이뤄진 11일의 세계증시는 사망과 무관하게 소폭의 등락이 엇갈렸다.미국의 다우지수·일본의 니케이(일경)지수·홍콩의 항셍지수·싱가포르지수 등은 8일보다 0.17%,0.26%,0.45%,0.35%가 각각 떨어지는 하락세를 기록했다.<김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