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기철기자】 축산업협동조합이 수입한 탈지분유에서 쇼크나 알레르기 또는 내성을 키우는 항생물질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국립부산검역소는 7일 축협 중앙회가 폴란드에서 수입한 탈지분유 3백25t(수입가 3억6천만원상당)에서 항생물질인 페니실린G가 0.027ppm 검출돼 식품 부적합처분으로 반송하거나 폐기처분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유가공업체와 식품제조업체에 공급되는 수입분유에서 항생물질인 페니실린G가 검출,불합격처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페니실린G는 인체에 축적되면 쇼크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급·만성독성 물질로 알려졌다.검역소는 발육을 촉진하거나 질병을 예방할 목적으로 항생물질을 첨가한 사료를 젖소에게 먹인 뒤 일정시간이 경과하기전에 젖을 짜 분유를 만들었기 때문에 이 물질이 생겼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국립부산검역소는 축협이 국내물가조절용으로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동구인 폴란드와 체코에서 수입한 탈지분유는 모두 4천4백t(수입가 47억9천2백48만원상당)이라고 밝혔다.
국립부산검역소는 7일 축협 중앙회가 폴란드에서 수입한 탈지분유 3백25t(수입가 3억6천만원상당)에서 항생물질인 페니실린G가 0.027ppm 검출돼 식품 부적합처분으로 반송하거나 폐기처분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유가공업체와 식품제조업체에 공급되는 수입분유에서 항생물질인 페니실린G가 검출,불합격처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페니실린G는 인체에 축적되면 쇼크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급·만성독성 물질로 알려졌다.검역소는 발육을 촉진하거나 질병을 예방할 목적으로 항생물질을 첨가한 사료를 젖소에게 먹인 뒤 일정시간이 경과하기전에 젖을 짜 분유를 만들었기 때문에 이 물질이 생겼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국립부산검역소는 축협이 국내물가조절용으로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동구인 폴란드와 체코에서 수입한 탈지분유는 모두 4천4백t(수입가 47억9천2백48만원상당)이라고 밝혔다.
1994-07-0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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