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자금사정 “빡빡”/한은 “민간여신 제한 불가피”

하반기 자금사정 “빡빡”/한은 “민간여신 제한 불가피”

입력 1994-07-08 00:00
수정 1994-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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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총통화증가율 15.9%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비해 개인이나 기업이 은행돈을 얻어쓰기가 다소 어려울 전망이다.

김영대 한국은행자금부장은 7일 『상반기에 통화를 환수한 정부부문의 사업집행이 본격화되는데다 상반기에 균형을 유지하던 해외부문에서도 통화증발요인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화목표를 지키려면 민간여신에 제한이 가해질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상반기의 민간여신은 14조원으로 작년 상반기의 8조5천억원보다 64.7%가 늘었으며 이중 일반대출은 작년의 1조9천7백억원보다 2.5배 늘어난 5조68억원이었다.

한편 6월의 총통화증가율(M₂)은 작년동기에 비해 평잔기준으로는 15.9%,말잔기준으로는 17%였다.5월에 비해 평잔기준증가율은 0.9%포인트,말잔기준증가율은 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김부장은 현재의 통화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 아래 7월의 총통화증가율을 16%내외로 끌고가겠다고 밝혔다.<우득정기자>
1994-07-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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