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3단계회담 진지하게 응하면 관계개선 빨라질수도”

“북 3단계회담 진지하게 응하면 관계개선 빨라질수도”

입력 1994-07-01 00:00
수정 1994-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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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갈루치 차관보

【워싱턴 연합】 로버트 갈루치 미국무차관보는 29일 북미 3단계회담에서 북한의 기존 핵프로그램을 중지시키는데 최우선적으로 비중을 둘 것이라면서 북한이 진지하게 응할 경우 『전반적 관계개선이 상대적으로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갈루치차관보는 워싱턴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한반도 위기」란 제목의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핵과거」 규명과 현재 추진되고 있는 북한의 대형원자로및 제2 핵연료재처리라인 건설포기도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갈루치차관보는 3단계 회담이 얼마간 계속될 것이냐는 질문에 『협상 진전 여하에 따라 대단히 융통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답하고 이어 북미회담과 관련,『미국은 한일이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긴밀히 협의중』이라고 말해 경수로 지원을 위한 재원분담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1994-07-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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