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목적지까지 몰지않고 도중정차
철도파업중 파업에 동참한 70여명이 열차를 목적지까지 운행하지 않고 중간에서 운행을 중단하거나 차량부속품을 훔쳐 열차운행재개를 방해한 사실이 밝혀졌다.
철도청은 이들이 파업당일인 23일 근무표에 따라 열차에 승무,여객수송및 화물운반등을 하기로 돼 있었음에도 전기협지도부의 지시에 따라 열차를 선로에 내팽개치고 잠적하거나 차량운행에 필수적인 부품을 빼내간 것에 대해 몹시 분노하고 있다.
이들은 다른 파업참가자들과 달리 당시 통일호·무궁화호·비둘기호등 여객열차와 전동차,컨테이너등 화물열차에 승무,운행을 직접 하고 있던 사람들이어서 이들의 행동이 지탄을 받고 있다.
이들의 열차운행방해 유형을보면 ▲열차를 목적역까지 운행하지 않고 도중에 정차하거나 ▲차량부속품을 빼내가 운행재개를 어렵게 한 행위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운행중단사례를 보면 제천발 천안행 2226호 화물열차 승무원들은 23일 상오4시9분쯤 대전부근 소정리역에서 열차운행을 중단한 것을 시발로 천안발 대전행 2115호 화물열차를 몰던 승무원들이 하오3시44분쯤 신탄진역에서 승무를 거부하는등 모두 58건이나 된다.
이들의 운행중단에 따라 수출업체가 수출물량을 제때에 반출하지 못해 경제적 타격을 입었을 뿐아니라 무궁화호·통일호·비둘기호등 여객열차를 예약한 승객들은 허겁지겁 시외버스등 다른 교통수단을 찾는 소동을 벌여야만 했다.
망우∼조차장구간을 운행하는 2417호 화물열차 승무원들이 망우역을 출발,상오7시9분 중앙선 구학역에 도착해 구학역장의 출발지시에도 불구하고 차를 선로에 그대로 버렸는데 이 열차는 27일 현재까지도 그대로 방치돼 있는 상태다.
특히 같은 날 성북∼인천구간의 K27호 전동차에 승무할 서울전동차사무소 소속 기관사를 비롯,4명의 기관사들이 전동차 주요부품중 한 세트로 돼 있는 브레이크핸들,방향전환 키,출입문 키를 빼내 가는 「상식이하」의 행동을 하기도 했다.<박현갑기자>
철도파업중 파업에 동참한 70여명이 열차를 목적지까지 운행하지 않고 중간에서 운행을 중단하거나 차량부속품을 훔쳐 열차운행재개를 방해한 사실이 밝혀졌다.
철도청은 이들이 파업당일인 23일 근무표에 따라 열차에 승무,여객수송및 화물운반등을 하기로 돼 있었음에도 전기협지도부의 지시에 따라 열차를 선로에 내팽개치고 잠적하거나 차량운행에 필수적인 부품을 빼내간 것에 대해 몹시 분노하고 있다.
이들은 다른 파업참가자들과 달리 당시 통일호·무궁화호·비둘기호등 여객열차와 전동차,컨테이너등 화물열차에 승무,운행을 직접 하고 있던 사람들이어서 이들의 행동이 지탄을 받고 있다.
이들의 열차운행방해 유형을보면 ▲열차를 목적역까지 운행하지 않고 도중에 정차하거나 ▲차량부속품을 빼내가 운행재개를 어렵게 한 행위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운행중단사례를 보면 제천발 천안행 2226호 화물열차 승무원들은 23일 상오4시9분쯤 대전부근 소정리역에서 열차운행을 중단한 것을 시발로 천안발 대전행 2115호 화물열차를 몰던 승무원들이 하오3시44분쯤 신탄진역에서 승무를 거부하는등 모두 58건이나 된다.
이들의 운행중단에 따라 수출업체가 수출물량을 제때에 반출하지 못해 경제적 타격을 입었을 뿐아니라 무궁화호·통일호·비둘기호등 여객열차를 예약한 승객들은 허겁지겁 시외버스등 다른 교통수단을 찾는 소동을 벌여야만 했다.
망우∼조차장구간을 운행하는 2417호 화물열차 승무원들이 망우역을 출발,상오7시9분 중앙선 구학역에 도착해 구학역장의 출발지시에도 불구하고 차를 선로에 그대로 버렸는데 이 열차는 27일 현재까지도 그대로 방치돼 있는 상태다.
특히 같은 날 성북∼인천구간의 K27호 전동차에 승무할 서울전동차사무소 소속 기관사를 비롯,4명의 기관사들이 전동차 주요부품중 한 세트로 돼 있는 브레이크핸들,방향전환 키,출입문 키를 빼내 가는 「상식이하」의 행동을 하기도 했다.<박현갑기자>
1994-06-28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