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학원 수강료 편법인상/방학 성수기 앞두고

일부학원 수강료 편법인상/방학 성수기 앞두고

입력 1994-06-23 00:00
수정 1994-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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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비등 명목 20∼24% 올려

여름방학을 앞두고 일부 입시계 학원들이 학원수강료를 최고 20∼24%까지 편법 인상,수강생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22일 교육부와 학원가에 따르면 서울시내 입시계 학원 가운데 노량진의 H·J학원등이 7월달 수강료를 징수하면서 여름철 냉방비 명목으로 5천∼6천원을 수강료에 더 얹어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생인 김모군(18)은 『지난달까지 3만원하던 단과반 수강료가 7월부터 3만6천원으로,2만1천원에서 2만6천원으로 각각 올랐다』며 『수강료에는 학원시설 이용에 따른 비용이 이미포함돼 있는데도 느닷없이 에어컨 가동료를 더 받는 것은 사실상의 수강료 인상조치』라고 비난했다.

학원들은 지난 3월 올 2·4분기까지 수강료를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하고 인상한 학원은 원상회복토록 자체결의한 바 있다.

그러나 올들어 지난 15일까지 학원수강료는 당국의 조사결과 5.5%가량 인상된 것으로 나타나 7월이후 또다시 수강료를 인상하게되면 일반 물가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물가당국과 교육부는 서민의 가계부담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올 하반기부터 수강료를 지난해 개인 소비자물가 상승률 6.2%내에서 자율적으로 인상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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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달중 각 시·도교육청이 개별학원들의 하반기 수강료 인상신고를 받을때 과다하게 올린 학원에 대해서는 신고수리를 거부하는 한편 행정지도를 통해 인상한 수강료를 원상회복토록 조치할 계획이다.<선화기자>
1994-06-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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