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까지 수입규제… 부품투자는 장려
【북경 AFP 연합】 중국정부는 국내 자동차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96년까지 완성차 생산및 조립을 위한 국내외의 신규투자를 불허할 계획이라고 국가계획위원회가 16일 정책백서를 통해 밝혔다.
자동차산업 정책백서는 최근 국무원이 내놓은 「90년대 국가산업정책 총괄계획」에 따른 것으로 분야별 정책백서가 발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위원회 부위원장의 한 사람인 엽청은 이날 기자들에게 『현재의 산업정책하에서 오는 96년까지 외국기업들의 완성차 생산을 위한 국내진출을 불허하며 수입규제정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 국무원이 발간한 자동차산업정책을 인용,낙후된 중국의 자동차산업의 기술수준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 부품분야에 대한 외국기업들의 투자를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자동차부품 분야에 있어서는 외국기업들과의 협력관계가 확대되는 것을 환영하며 이 분야에서 성공적인 업적을 이룩한 업체들에 대해서는 완성차조립에 대한 규제가 완전히풀리는 오는 96년 이후 투자시 우선권이 부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지난 30년간의 개발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산업은 아직 「유치단계」에 있다』면서 오는96년 이후의 완성차생산 자유화정도는 중국 경제의 발전상황과 자동차에 대한 시장수요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경 AFP 연합】 중국정부는 국내 자동차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96년까지 완성차 생산및 조립을 위한 국내외의 신규투자를 불허할 계획이라고 국가계획위원회가 16일 정책백서를 통해 밝혔다.
자동차산업 정책백서는 최근 국무원이 내놓은 「90년대 국가산업정책 총괄계획」에 따른 것으로 분야별 정책백서가 발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위원회 부위원장의 한 사람인 엽청은 이날 기자들에게 『현재의 산업정책하에서 오는 96년까지 외국기업들의 완성차 생산을 위한 국내진출을 불허하며 수입규제정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 국무원이 발간한 자동차산업정책을 인용,낙후된 중국의 자동차산업의 기술수준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 부품분야에 대한 외국기업들의 투자를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자동차부품 분야에 있어서는 외국기업들과의 협력관계가 확대되는 것을 환영하며 이 분야에서 성공적인 업적을 이룩한 업체들에 대해서는 완성차조립에 대한 규제가 완전히풀리는 오는 96년 이후 투자시 우선권이 부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지난 30년간의 개발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산업은 아직 「유치단계」에 있다』면서 오는96년 이후의 완성차생산 자유화정도는 중국 경제의 발전상황과 자동차에 대한 시장수요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1994-06-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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