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생 등 30여명이 결성/심야 「녹두거리」 방범 만전
1만여명 서울대생들의 하숙 자취촌으로 이른바 「야간 서울대캠퍼스」라고 불리는 서울 관악구 신림9동 「녹두거리」에 서울대생으로 조직된 「녹두거리 규찰대」가 본격적인 심야방범활동을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규찰대는 최근 녹두거리에서 불량배들로부터 성추행과 폭행을 당한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학생들사이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짐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어서 학생들이 거는 기대 또한 만만치 않다.
이 규찰대는 서울대학생운동조직의 하나인 「애국청년 선봉대」가 주축이 되어 이 일대 하숙생 30여명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7일부터 본격활동에 나섰다.활동시간은 취약시간인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로 경찰의 방범순찰과 중복되지않게 실시하고 있다.
「애국청년 선봉대」의 한 학생은 이에 대해 『녹두거리는 1만여명의 하숙생을 비롯,대다수의 서울대생들이 찾는 제2의 캠퍼스임에도 불구하고 여름철을 맞아 일부 업소의 심야영업과 인근 불량배들의 탈선등으로인해 학생들의 상당수가 심야에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고 있다』면서 『경찰의 방범활동에만 맡길 수 없어 자율규찰대를 조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애국청년 선봉대」가 지난달 28일 서울대생 2백5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도,응답자중 15.6%가 밤중에 녹두거리에서 불량배들로부터 성추행 또는 폭행등을 당했거나 그같은 장면을 목격했다고 응답하는등 녹두거리가 점차 불안한 거리로 변해왔다는게 규찰대측의 이야기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폭력피해사례 가운데 ▲불량배와의 시비가 8.8%로 가장 많았고 ▲불량배에 의한 폭행,성추행이 각 0.8% ▲동료학생의 폭행장면 목격이 3.2%등이었다.<김태균기자>
1만여명 서울대생들의 하숙 자취촌으로 이른바 「야간 서울대캠퍼스」라고 불리는 서울 관악구 신림9동 「녹두거리」에 서울대생으로 조직된 「녹두거리 규찰대」가 본격적인 심야방범활동을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규찰대는 최근 녹두거리에서 불량배들로부터 성추행과 폭행을 당한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학생들사이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짐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어서 학생들이 거는 기대 또한 만만치 않다.
이 규찰대는 서울대학생운동조직의 하나인 「애국청년 선봉대」가 주축이 되어 이 일대 하숙생 30여명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7일부터 본격활동에 나섰다.활동시간은 취약시간인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로 경찰의 방범순찰과 중복되지않게 실시하고 있다.
「애국청년 선봉대」의 한 학생은 이에 대해 『녹두거리는 1만여명의 하숙생을 비롯,대다수의 서울대생들이 찾는 제2의 캠퍼스임에도 불구하고 여름철을 맞아 일부 업소의 심야영업과 인근 불량배들의 탈선등으로인해 학생들의 상당수가 심야에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고 있다』면서 『경찰의 방범활동에만 맡길 수 없어 자율규찰대를 조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애국청년 선봉대」가 지난달 28일 서울대생 2백5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도,응답자중 15.6%가 밤중에 녹두거리에서 불량배들로부터 성추행 또는 폭행등을 당했거나 그같은 장면을 목격했다고 응답하는등 녹두거리가 점차 불안한 거리로 변해왔다는게 규찰대측의 이야기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폭력피해사례 가운데 ▲불량배와의 시비가 8.8%로 가장 많았고 ▲불량배에 의한 폭행,성추행이 각 0.8% ▲동료학생의 폭행장면 목격이 3.2%등이었다.<김태균기자>
1994-06-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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