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무리한 의료관계 해외유학이 국내의료계에 많은 문제점을 야기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의료인 면허요건을 좀더 강화하고 의료감시도 철저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국내 일반및 치과의사 단체들은 최근 정부당국에 수준이하의 해외 의대및 치대 유학규제와 국내의료면허시험의 실질적인 실력측정 방안등을 강구토록 요청하고 나선 것이다.
의료단체들은 그동안 수집한 해외 의료유학문제 조사보고서에서 한국유학생이 막대한 돈을 들여 공부하고 있는 의·치대중에는 졸업후 그나라 일반및 치과의사 면허시험에 10%정도밖에 합격시키지 못하는 수준이하의 학교도 있다고 지적했다.또 이들이 졸업후 그나라 의료면허 시험에는 응시도 못하고 국내에 들어와 문제은행식과 객관식으로 되어있는 우리시험 예상문제만 달달외워 합격한후 면허를 받는 허점도 드러났다고 지적했다.이들은 국가 면허시험과목에 임상실기를 추가하거나 시험을 1·2차로 나누어 심층적으로 실력을 측정할수 있게하는 고사제도의 도입등 일대 개편이 있어야 한다고주장했다.
의사및 치과의사 단체들이 이같은 주장을 하는것은 이들 때문에 자신들의 의료활동 영역이 좁혀지는 데도 이유가 있을수 있으나 실력없는 의료 행위로인해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고 결과적으로 전체 의료에 불신을 가져오게 되는 폐해를 막자는데 보다 큰 뜻이 있다고 주장했다.
해외 의·치대유학생은 그동안 몇명이 나갔는지 또 현재 얼마나 다니고 있고 얼마가 졸업했는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있다.거의가 여행 혹은 관광핑계로 나가 다니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유학생이 나가있는 나라는 미국·독일·브라질등과 중국·필리핀·대만·일본등 주로 한국교민이 많은 나라들로 드러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기부금만 많이 내면 입학이 쉽고 유학알선업체가 끼어 마구잡이로 학생들을 보내고있는 곳이 문제인것 같다.
치과의사단체는 대표적인 문제지역으로 필리핀을 꼽았다.올 2월현재 필리핀 치대에 유학중인 전체 외국인 학생수는 7백53명이었는데 이중 한국학생수가 4백36명으로 58%를 점하고 있었다.그중에서도 한국학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몇몇 치과대학은 그나라 치과의사 국가면허시험 합격률이 10%안팎인 수준이하였다.
보사부가 실시한 의사및 치과의사 국가면허 시험에서 지난 10여년간 외국유학의사 합격률은 의사 40.6%,치과의사 24%였다.보사당국은 의료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서도 자격미달 의료인 양산을 막아야한다.시험을 좀더 실력있는 사람이 합격하도록 보완하고 의료감시도 철저히 하는 시책을 서둘러야 하겠다.
의료단체들은 그동안 수집한 해외 의료유학문제 조사보고서에서 한국유학생이 막대한 돈을 들여 공부하고 있는 의·치대중에는 졸업후 그나라 일반및 치과의사 면허시험에 10%정도밖에 합격시키지 못하는 수준이하의 학교도 있다고 지적했다.또 이들이 졸업후 그나라 의료면허 시험에는 응시도 못하고 국내에 들어와 문제은행식과 객관식으로 되어있는 우리시험 예상문제만 달달외워 합격한후 면허를 받는 허점도 드러났다고 지적했다.이들은 국가 면허시험과목에 임상실기를 추가하거나 시험을 1·2차로 나누어 심층적으로 실력을 측정할수 있게하는 고사제도의 도입등 일대 개편이 있어야 한다고주장했다.
의사및 치과의사 단체들이 이같은 주장을 하는것은 이들 때문에 자신들의 의료활동 영역이 좁혀지는 데도 이유가 있을수 있으나 실력없는 의료 행위로인해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고 결과적으로 전체 의료에 불신을 가져오게 되는 폐해를 막자는데 보다 큰 뜻이 있다고 주장했다.
해외 의·치대유학생은 그동안 몇명이 나갔는지 또 현재 얼마나 다니고 있고 얼마가 졸업했는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있다.거의가 여행 혹은 관광핑계로 나가 다니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유학생이 나가있는 나라는 미국·독일·브라질등과 중국·필리핀·대만·일본등 주로 한국교민이 많은 나라들로 드러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기부금만 많이 내면 입학이 쉽고 유학알선업체가 끼어 마구잡이로 학생들을 보내고있는 곳이 문제인것 같다.
치과의사단체는 대표적인 문제지역으로 필리핀을 꼽았다.올 2월현재 필리핀 치대에 유학중인 전체 외국인 학생수는 7백53명이었는데 이중 한국학생수가 4백36명으로 58%를 점하고 있었다.그중에서도 한국학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몇몇 치과대학은 그나라 치과의사 국가면허시험 합격률이 10%안팎인 수준이하였다.
보사부가 실시한 의사및 치과의사 국가면허 시험에서 지난 10여년간 외국유학의사 합격률은 의사 40.6%,치과의사 24%였다.보사당국은 의료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서도 자격미달 의료인 양산을 막아야한다.시험을 좀더 실력있는 사람이 합격하도록 보완하고 의료감시도 철저히 하는 시책을 서둘러야 하겠다.
1994-06-0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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