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협/「서점학교」 개설/서점주·종사자들 대상으로 단기강좌

출판협/「서점학교」 개설/서점주·종사자들 대상으로 단기강좌

입력 1994-06-07 00:00
수정 1994-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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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유통시장 개방대비,경쟁력 강화

한국출판협동조합(이사장 이기웅)이 서점 종사자 교육과정인 「서점학교」를 개설한다.

출판산업현대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한「서점학교」는 출판유통시장 개방을 앞두고 서점업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초급·중급·매니저·경영자등 4개 과정으로 나뉘어 열린다.

이들에 대한 교육은 대형서점 매장에서 10년이상 근무한 전문 서점인 출신들로 구성된 한국서점경영연구원(원장 손재완)이 맡기로 했다.

이이사장은 『지난 2년동안 전국을 돌며 서점 경영자들과 간담회를 벌인 결과 서점인 재교육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의견이 모아져 「서점학교」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일본·독일·네덜란드등 출판선진국에서는 서점인 양성학교가 활발하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한편 교육과정은 초급이 경력 3년미만의 서점원과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서점업의 기초지식과 서비스강화,판매관리등을 중점 교육할 계획이다.

오는 21일 부산·경남지역을 시작으로 7월중순까지 대구·경북,광주·전남북,서울·경기·강원,대전·충남북을 돌며 1박2일 과정으로 실시한다.

경력 3년이상의 사원을 대상으로 한 중급과정은 오는 8월부터 6개월 동안 통신교육 위주로 하되 3차례에 걸쳐 2∼3일씩 집합교육도 함께 할 예정이다.

문의 한국출판협동조합(02­716­5621∼3)이나 한국서점경영연구원(02­953­1936).<이용원기자>
1994-06-0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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