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프 AFP 로이터 연합】 우크라이나의회는 2일 오는 26일로 예정된 대통령선거를 연기하자는 레오니트 크라프추크 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했다.
의회는 크라프추크대통령이 선거를 예정대로 실시할 경우 행정부의 「완전한 붕괴」를 초래할지 모른다며 연기를 호소했으나 이날 투표를 통해 1백30대40표로 대통령선거를 예정대로 실시하기로 했다.
의회는 이와함께 크라프추크대통령이 권력에 대한 장악력을 강화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률안 마련을 산하 위원회에 위임했다.
의회는 『선거를 연기할 경우 정치개혁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연기반대 이유를 밝혔다.
의회는 크라프추크대통령이 선거를 예정대로 실시할 경우 행정부의 「완전한 붕괴」를 초래할지 모른다며 연기를 호소했으나 이날 투표를 통해 1백30대40표로 대통령선거를 예정대로 실시하기로 했다.
의회는 이와함께 크라프추크대통령이 권력에 대한 장악력을 강화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률안 마련을 산하 위원회에 위임했다.
의회는 『선거를 연기할 경우 정치개혁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연기반대 이유를 밝혔다.
1994-06-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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