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식전문점 부산 「남문」(맛을 찾아)

전통한식전문점 부산 「남문」(맛을 찾아)

김정한 기자 기자
입력 1994-06-03 00:00
수정 1994-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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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약수로 맛낸 「신선로」 명물/싱싱한 해물 사용… 시원하고 깔끔

부산의 명산 금정산자락에 위치한 전통한식전문점 「남문」(주인 이옥선·여·44)은 깔끔한 집모양만큼이나 음식이 정갈하고 감칠맛이 있다.

명물인 「신선로」는 주인 이씨가 자신의 이름석자를 내걸고 추천하는 작품(?).

신선로에 들어가는 재료는 버섯·호두잣·대추 그리고 생선과 육고기의 포를떠 전을 부친 각종 부침개등 대략 10여가지에 이른다.

우선 1차적인 맛을 내는데 사용되는국물은 물맛좋기로 이름난 금정산약수를사용,질좋은 한우뼈를 24시간동안 푹곤뒤 다시 48시간 동안 재탕을 한 국물과 섞어 사용한다.

또 한가지는 해물재료의 경우,반드시 살아있는 것만을 재료로 쓴다.

주인 이씨는 이를위해 매일 이른새벽자갈치시장에 나가 물좋은 해물과 생선등을 직접 구입한다.

여기에다 구수한 사골국물을 부어 알코올램프의 약한 불로 서서히 익힌다.

또 신선로에 곁들여 나오는 갓김치·열무김치와 냉동실에 2∼3개월 재어놓은 김장김치등의 밑반찬 역시 주인 이씨의 깔끔한 성품만큼이나 맛깔스럽다.

재래된장과 멸치다시를 사용해 만든 우거지탕과 율무·보리등을 섞어만든 숭늉 역시 빼놓을수 없는 이집의 별미이다.

가격은 1인 6천(우거지탕)∼3만원(주문상)으로 가격별로 다양하게 즐길수 있다.

주차규모는 50대 동시 수용이 가능하다.(051)517­9999<부산=김정한기자>
1994-06-0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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