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이 영변지역 5Mw급 원자로의 연료봉 분리보관 및 향후 계측에 끝내 불응할 경우 단계적인 국제제재에 동참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방침을 확인했다.정부는 31일 이홍구부총리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열린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북한핵에 대한 입장을 이같이 정리하고 유엔 안보리의장 성명이 영변의 5Mw급 원자로의 연료봉 향후 계측을 촉구한 점을 감안,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정기이사회가 열릴 예정인 오는 6일까지 막바지 외교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994-06-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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