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협상 진전없으면 남북경제 협력 불허/이 통일부총리

핵협상 진전없으면 남북경제 협력 불허/이 통일부총리

입력 1994-05-27 00:00
수정 1994-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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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연합】 이홍구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26일 『현재 현안이 되고 있는 북한핵문제는 제3자가 아닌 남북한의 책임있는 당사자들이 모여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부총리는 대구시 동구 힐사이드호텔에서 통일교육전문위원회 대구시협의회가 주최한 「통일대화의 광장」모임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당사자 해결원칙에 의해 생산적이고 반드시 합의이행이 가능한 부분에 접근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도호 서울시의원,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성료

송도호 서울시의원은 19일, 건설전문회관에서 열린 저서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저서 소개를 넘어 관악이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주민과 함께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역 주민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정치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송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 책은 개인의 성과를 정리한 기록이 아니라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예산이 되어 변화로 이어진 관악의 시간”이라며 “정치는 행정의 언어가 아니라 주민의 삶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현장을 지켜왔다”고 밝혔다.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에는 주거·교통·안전·돌봄 등 관악의 주요 생활 현안을 중심으로 민원이 어떻게 구조적 문제로 해석되고 정책과 제도로 연결돼 왔는지가 담겼다. 단기 성과 나열이 아닌 지역의 축적된 과제와 이를 풀어온 과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그는 “이 책은 완성이 아니라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의 정리”라며 “약속하면 지키는 정치, 책임질 수 있는 정치, 주민과 함께 방향을 만들어가는 정치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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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총리는 또 『북핵문제가 민족의 생존권이 걸린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협상에 어느 정도 성과가 없으면 남북교역이나 경제협력을 허용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기본방침』이라고 강조했다.

1994-05-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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