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의도성모병원 입원… 15일만에/“보고 받은바 없어 속단 어렵다”/보사부
최근 영국등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사람의 살을 파먹는 괴박테리아질병환자가 국내에서도 이미 발생,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관련기사5면>
가톨릭의대 신완식교수(내과·44)는 26일 『지난해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에 입원했던 윤모씨(당시49세·체육교사)가 괴박테리아감염질환 (용혈성 연쇄상구균 A군)으로 치료를 받다 15일만에 숨졌다』고 밝혔다.신교수는 『윤씨가 입원당시 피부에 검고 붉은 반점과 수포가 형성돼 크게 번져 있었고 신체조절기능이 거의 상실된 쇼크상태였기 때문에 별다른 치료를 받지 못한채 숨졌다』고 주장했다.
윤씨를 치료했던 가톨릭의대 내과팀은 태권도선수출신의 체육교사였던 윤씨가 『다리에 쥐가 날 때마다 주사기 등으로 상처를 냈다』는 윤씨의 진술에 따라 이 과정에서 소독이 안된 주사기등을 사용하다 괴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관련,보사부의 이덕형방역과장은 『발병사실을 공식 보고받은바가 없어 국내에 이 괴질환자가 있는 지는 아직 속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하고 『유럽 각 국의 보사주재관들에게 발병실태와 자료수집을 보고할 것을 긴급통보했다』고 발혔다.이과장은 또 『 앞으로 자료수집과 학계의 검토를 거쳐야만 국내에서의 확실한 발병사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박건승·박찬구기자>
최근 영국등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사람의 살을 파먹는 괴박테리아질병환자가 국내에서도 이미 발생,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관련기사5면>
가톨릭의대 신완식교수(내과·44)는 26일 『지난해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에 입원했던 윤모씨(당시49세·체육교사)가 괴박테리아감염질환 (용혈성 연쇄상구균 A군)으로 치료를 받다 15일만에 숨졌다』고 밝혔다.신교수는 『윤씨가 입원당시 피부에 검고 붉은 반점과 수포가 형성돼 크게 번져 있었고 신체조절기능이 거의 상실된 쇼크상태였기 때문에 별다른 치료를 받지 못한채 숨졌다』고 주장했다.
윤씨를 치료했던 가톨릭의대 내과팀은 태권도선수출신의 체육교사였던 윤씨가 『다리에 쥐가 날 때마다 주사기 등으로 상처를 냈다』는 윤씨의 진술에 따라 이 과정에서 소독이 안된 주사기등을 사용하다 괴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관련,보사부의 이덕형방역과장은 『발병사실을 공식 보고받은바가 없어 국내에 이 괴질환자가 있는 지는 아직 속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하고 『유럽 각 국의 보사주재관들에게 발병실태와 자료수집을 보고할 것을 긴급통보했다』고 발혔다.이과장은 또 『 앞으로 자료수집과 학계의 검토를 거쳐야만 국내에서의 확실한 발병사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박건승·박찬구기자>
1994-05-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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