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 실험등 응용 기대
한국과학기술원(원장 심상철)은 국내 최초로 세계수준의 2테라와트급(2조와트)급 고출력 레이저의 발진에 성공했다.
오는 27일 대덕캠퍼스에서 발표회를 갖는 고출력 레이저 시스템은 한국과학기술원 이상수·공홍진교수팀이 지난 88년부터 테라와트급 레이저 개발을 수행해 이뤄낸 것으로 앞으로 2단계 디스크형 증폭기를 추가할 경우 최소한 10테라와트급의 출력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시스템의 완성으로 고출력레이저의 설계 및 제작기술의 완전한 국산화가 이루어졌으며 1기가디램급의 초고밀도 반도체개발,미세한 생체세포관찰,기초적인 핵융합실험 등의 응용분야 연구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출력레이저는 응용분야가 넓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많은 연구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테라와트급 이상은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에너지개발연구를 위해 미국·러시아·일본등 선진국에서 활발히 연구중에 있다.<고현석기자>
한국과학기술원(원장 심상철)은 국내 최초로 세계수준의 2테라와트급(2조와트)급 고출력 레이저의 발진에 성공했다.
오는 27일 대덕캠퍼스에서 발표회를 갖는 고출력 레이저 시스템은 한국과학기술원 이상수·공홍진교수팀이 지난 88년부터 테라와트급 레이저 개발을 수행해 이뤄낸 것으로 앞으로 2단계 디스크형 증폭기를 추가할 경우 최소한 10테라와트급의 출력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시스템의 완성으로 고출력레이저의 설계 및 제작기술의 완전한 국산화가 이루어졌으며 1기가디램급의 초고밀도 반도체개발,미세한 생체세포관찰,기초적인 핵융합실험 등의 응용분야 연구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출력레이저는 응용분야가 넓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많은 연구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테라와트급 이상은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에너지개발연구를 위해 미국·러시아·일본등 선진국에서 활발히 연구중에 있다.<고현석기자>
1994-05-2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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