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 연합】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총리는 24일 러시아는 전략요충지 크림반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소유권을 인정한다고 강조,우크라이나정부측과의 긴장완화를 시도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체르노미르딘 총리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예핌 즈비아길스키 우크라이나총리대행과 이틀째 회담을 속개,크림자치공화국의 분리독립 움직임으로 고조되고 있는 무력충돌 위기 해소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 영토의 일부이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영토주권을 존중한다』며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소유권을 인정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두 지도자는 이와함께 양국간의 최대 현안으로 남아있는 흑해함대의 장래 문제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즈비아길스키총리대행은 『흑해함대 문제는 크림자치공화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소요사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면서 『따라서 흑해함대문제가 성공적으로 해결돼야 크림자치공의 정국도 안정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보리스 옐친 대통령도 더글라스 허드 영국 외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크림자치공화국 및 우크라이나 정부당국이 최근 양측간의 위기를 무력이 아닌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르노미르딘 총리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예핌 즈비아길스키 우크라이나총리대행과 이틀째 회담을 속개,크림자치공화국의 분리독립 움직임으로 고조되고 있는 무력충돌 위기 해소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 영토의 일부이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영토주권을 존중한다』며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소유권을 인정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두 지도자는 이와함께 양국간의 최대 현안으로 남아있는 흑해함대의 장래 문제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즈비아길스키총리대행은 『흑해함대 문제는 크림자치공화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소요사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면서 『따라서 흑해함대문제가 성공적으로 해결돼야 크림자치공의 정국도 안정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보리스 옐친 대통령도 더글라스 허드 영국 외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크림자치공화국 및 우크라이나 정부당국이 최근 양측간의 위기를 무력이 아닌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4-05-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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