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열차표 발매 첫날 “매진”/전라선 16분만에 다팔려

추석 귀성/열차표 발매 첫날 “매진”/전라선 16분만에 다팔려

입력 1994-05-24 00:00
수정 1994-05-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밤샘대기 시민 “허탈”… 곳곳서 실랑이

올해 추석귀성열차표 예매가 23일 용산역등 수도권 9개 철도역과 서울시내 42개 여행사에서 일제히 시작돼 삽시간에 열차표가 매진됐다.

오는 9월17∼22일 추석연휴기간의 열차승차권 가운데 이날 처음으로 예매한 전라선 귀성열차표는 9월 17·18·19일까지 하행선 모든 열차표가 발매개시 2시간30분만에 완전매진되는 바람에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던 시민들이 거세게 항의하는등 예매창구마다 큰 소동을 빚었다.

철도청은 이날 『9월21·22일 상행선의 모든 열차표가 매진됐으며 추석날(20일)상오의 상·하행선 승차권 일부만 남아있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예매전부터 1백84개 단말기를 통해 1인당 왕복4장까지 열차표를 판매할 경우 중요 시간대의 열차표가 순식간에 매진될 것으로 예상하고도 예정대로 동시발매를 강행,이날 소동을 자초했다.

특히 열차표를 여행사에서도 발매한다는 사실이 널리 홍보되지 않아 예년처럼 하루나 이틀전부터 철도역에 나와 신문지와 담요등을 깔고 철야했던 많은 시민들이헛고생을 했다.

반면 여행사에 예매하러 나온 시민들은 역광장에서 밤을 새워야 했던 지난해에 비해 고생이 훨씬 줄었다며 반기는 표정들이었다.

임시열차 매표소 20여개가 마련된 서울 용산역의 경우,이날 전라선 열차표 발매가 시작된지 16분만인 상오 9시16분에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9월21일 전라선 상행선 새마을 및 무궁화호 열차표가 완전 매진됐다.

또 주차장에 임시매표소를 마련한 영등포역의 경우에도 22일 하오부터 7백여명이 나와 줄을 선채 밤을 새우며 기다리다 발매시작 16분만에 9월18일 하오 하행선과 21일 상행선이 완전 매진됐다는 안내방송을 전해듣고 역무원에게 거세게 항의하는등 소동을 벌였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이같은 열차표 예매소동은 첫날 전라선에 이어 24일 호남선,25일 장항선,26∼27일 경부선,28일 중앙선 예매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박현갑기자>
1994-05-24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