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연합】 러시아의 노후잠수함을 고철용으로 북한에 수출하려 한 일본의 도엔(동원)상사가 러시아의 일방적인 조치에 반발해 러시아와 맺은 계약을 파기했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도엔상사는 통산성측이 이같은 거래와 관련해 외국환관리법상 금지되어 있는 무기의 중개수출을 우려해 이 잠수함의 무기여부를 확인하는 증명서제출을 요구하면서 11척에 대해 인도를 금지하자 러시아측과 「통산성의 허가가 나올 때까지 잠수함을 그대로 둔다」는 확인서를 교환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NHKTV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으로 예인되고 있는 잠수함의 모습을 방영하면서 도엔상사가 계약위반이라며 이에 대한 해명을 러시아측에 요구했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어 계약을 파기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통산성은 잠수함의 자료사진등에서 잠수함이 심한 노후화 때문에 무기로 사용될 수 없다는 심증을 굳혔으나 북한핵문제를 둘러싼 긴박한 상황을 고려해 러시아측에 잠수함의 현장점검을 요구하는 등 수출허가에 신중한 자세를 취해왔다.
도엔상사는 통산성측이 이같은 거래와 관련해 외국환관리법상 금지되어 있는 무기의 중개수출을 우려해 이 잠수함의 무기여부를 확인하는 증명서제출을 요구하면서 11척에 대해 인도를 금지하자 러시아측과 「통산성의 허가가 나올 때까지 잠수함을 그대로 둔다」는 확인서를 교환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NHKTV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으로 예인되고 있는 잠수함의 모습을 방영하면서 도엔상사가 계약위반이라며 이에 대한 해명을 러시아측에 요구했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어 계약을 파기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통산성은 잠수함의 자료사진등에서 잠수함이 심한 노후화 때문에 무기로 사용될 수 없다는 심증을 굳혔으나 북한핵문제를 둘러싼 긴박한 상황을 고려해 러시아측에 잠수함의 현장점검을 요구하는 등 수출허가에 신중한 자세를 취해왔다.
1994-05-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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