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일안보 위협” 66%/일지 여론조사

“북핵 일안보 위협” 66%/일지 여론조사

입력 1994-05-19 00:00
수정 1994-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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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는 비상입법의 필요성 인정/51% 올예산안 통과되면 국회해산

【도쿄 연합】 북한핵 문제가 일본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많은 일본국민이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 신문이 18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북한핵문제가 일본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 20.7%는 「매우 걱정」이라고 응답했으며 45.2%는 「걱정」이라고 응답해 모두 65.9%가 우려를 표시했다.

또 북한정세와 관련,집단적 자위권을 인정하도록 헌법을 해석하거나 비상시의 긴급입법 필요성에 관해 59.4%가 이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좋다고 응답했으며 찬성(7.9%)과 반대(9.9%)는 모두 10% 미만으로 북한의 향후 움직임과 유엔안보이 결의등을 지켜보면서 일본의 대응을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타 쓰토무(우전자) 새 내각의 지지율은 42.2%로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전정권의 69.6%에 비해서는 크게 떨어지지만 자민당 말기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내각의 37.5%,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 내각 29.6%보다는 높은 수준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이밖에 응답자의 51.1%는 올해 예산안이 통과되면 가능한한 빨리 국회를 해산해 국민의 신임을 물어야 한다고 답했으며 내각이 총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13.6%로 각각 집계됐다.연정에서 이탈한 사회당과 신당 사키가케에 정권복귀를 요청해 연정을 계속시켜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26.7%로 나타났다.
1994-05-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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