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목표 수락할듯
【도쿄 AFP 연합】 일본은 교착상태에 빠진 일·미포괄무역회담의 재개를 위해 일본정부 조달분야의 수치목표설정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오카마츠 소자부로 통산성차관과 하야시 사카유키 외무성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19일부터 워싱턴에서 시작될 양국 고위관리회담에서 일본측이 정부조달시장개방을 측정하기 위한 일부기준을 설정하자는 제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측이 자동차·보험분야등 논란이 예상되는 다른 부문의 협상을 앞두고 정부조달분야에서 양보를 함으로써 회담을 진전시키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제안은 지난 2월 결렬된 양국 포괄무역회담의 재개를 위한 첫 타협안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통산성의 한 관리는 이같은 보도에 대해 확인을 거부했으나 『정부조달분야는 우리가 직접 협상을 벌일 수 있는 분야중 하나며 목표달성에도 근접한 분야』라고 말했다.
또다른 통산성관리도 『미국측은 정부조달분야의 협상에 치중할 것처럼 보인다』면서 『우리가 정부조달분야의 개방확대를 위한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도쿄 AFP 연합】 일본은 교착상태에 빠진 일·미포괄무역회담의 재개를 위해 일본정부 조달분야의 수치목표설정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오카마츠 소자부로 통산성차관과 하야시 사카유키 외무성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19일부터 워싱턴에서 시작될 양국 고위관리회담에서 일본측이 정부조달시장개방을 측정하기 위한 일부기준을 설정하자는 제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측이 자동차·보험분야등 논란이 예상되는 다른 부문의 협상을 앞두고 정부조달분야에서 양보를 함으로써 회담을 진전시키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제안은 지난 2월 결렬된 양국 포괄무역회담의 재개를 위한 첫 타협안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통산성의 한 관리는 이같은 보도에 대해 확인을 거부했으나 『정부조달분야는 우리가 직접 협상을 벌일 수 있는 분야중 하나며 목표달성에도 근접한 분야』라고 말했다.
또다른 통산성관리도 『미국측은 정부조달분야의 협상에 치중할 것처럼 보인다』면서 『우리가 정부조달분야의 개방확대를 위한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1994-05-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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