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심의한 단계」땐 사찰단 조기 철수/북,“연료봉 교체 안전상 중단 불가”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원들이 입회하지 않은 가운데 5메가와트 원자로의 연료교체를 시작했다는 내용의 서한을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전달함으로써 북한핵문제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같은 북한측 통보에 대해 미국은 북한이 IAEA사찰단이 입회하지 않은 가운데 연료봉을 교체할 경우 미·북한 대화를 중단할 것이라는 경고와는 달리 일단 사찰결과를 보고 미·북한 3단계회담 추진문제를 결정할 것이라고 워싱턴의 외교소식통들이 전했다.<관련기사 6면>
미국무부의 데이비드 존슨 대변인대행은 13일 미·북한 3단계회담전망에 대해 『IAEA로부터 (사찰에 관한) 얘기를 듣기 전까지는 이 문제에 관해 언급할 입장이 아니다』라면서 『핵안전조치의 계속성이 유지됐느냐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IAEA이며 우리가 다음 조치가 적절한지를 판단하기 전에 IAEA의 판단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해 선핵사찰 후3단계회담 추진문제 결정방침을 시사했다.
【빈 AFP 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4일 북한이 논란많은 원자로의 핵연료봉교체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히고 만약 교체작업이 「심각한 단계」에 도달했을 경우 IAEA사찰단은 사찰을 단축,조기 귀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2면에 계속>
<1면서 계속>
사찰단은 15일 빈을 출발,17일중 북한 영변에 도착할 예정인데 북한이 5메가와트급 원자로의 연료봉교체를 위한 정상적인 준비조치들을 이제 막 착수했는지 또는 핵연료봉인을 제거하는등 교체작업이 이미 「심각한 단계」까지 진행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데이비드 키드 IAEA대변인은 말했다.
키드대변인은 만약 북한측이 이미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을 경우 IAEA사찰단은 빈으로 소환될 것이며 만약 작업이 정상적일 경우 사찰단의 업무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외】 북한은 14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입회하지 않은 채 핵연료봉 교체작업을 시작한 것은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강조하면서 안전상 이를 중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북한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노심연료 교체작업」과 관련해 관영중앙통신과 가진 회견을 통해 『IAEA가 사찰단 파견을 회피하고 노심연료 교체를 시작하는데 필요한 대책을 취해주지 않은 조건에서 우리(북)는 안전상 이유로 하여 부득불 해당 봉인들을 해체하고 노심연료를 꺼낼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지금 일부에서 노심연료교체 작업을 중지하고 연기하면 입회문제가 풀릴수도 있다는 여론이 나돌고 있지만 그것은 시험원자로의 기술안전상 특성을 전혀 모른데서 나온 비현실적인 억측』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원들이 입회하지 않은 가운데 5메가와트 원자로의 연료교체를 시작했다는 내용의 서한을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전달함으로써 북한핵문제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같은 북한측 통보에 대해 미국은 북한이 IAEA사찰단이 입회하지 않은 가운데 연료봉을 교체할 경우 미·북한 대화를 중단할 것이라는 경고와는 달리 일단 사찰결과를 보고 미·북한 3단계회담 추진문제를 결정할 것이라고 워싱턴의 외교소식통들이 전했다.<관련기사 6면>
미국무부의 데이비드 존슨 대변인대행은 13일 미·북한 3단계회담전망에 대해 『IAEA로부터 (사찰에 관한) 얘기를 듣기 전까지는 이 문제에 관해 언급할 입장이 아니다』라면서 『핵안전조치의 계속성이 유지됐느냐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IAEA이며 우리가 다음 조치가 적절한지를 판단하기 전에 IAEA의 판단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해 선핵사찰 후3단계회담 추진문제 결정방침을 시사했다.
【빈 AFP 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4일 북한이 논란많은 원자로의 핵연료봉교체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히고 만약 교체작업이 「심각한 단계」에 도달했을 경우 IAEA사찰단은 사찰을 단축,조기 귀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2면에 계속>
<1면서 계속>
사찰단은 15일 빈을 출발,17일중 북한 영변에 도착할 예정인데 북한이 5메가와트급 원자로의 연료봉교체를 위한 정상적인 준비조치들을 이제 막 착수했는지 또는 핵연료봉인을 제거하는등 교체작업이 이미 「심각한 단계」까지 진행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데이비드 키드 IAEA대변인은 말했다.
키드대변인은 만약 북한측이 이미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을 경우 IAEA사찰단은 빈으로 소환될 것이며 만약 작업이 정상적일 경우 사찰단의 업무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외】 북한은 14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입회하지 않은 채 핵연료봉 교체작업을 시작한 것은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강조하면서 안전상 이를 중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북한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노심연료 교체작업」과 관련해 관영중앙통신과 가진 회견을 통해 『IAEA가 사찰단 파견을 회피하고 노심연료 교체를 시작하는데 필요한 대책을 취해주지 않은 조건에서 우리(북)는 안전상 이유로 하여 부득불 해당 봉인들을 해체하고 노심연료를 꺼낼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지금 일부에서 노심연료교체 작업을 중지하고 연기하면 입회문제가 풀릴수도 있다는 여론이 나돌고 있지만 그것은 시험원자로의 기술안전상 특성을 전혀 모른데서 나온 비현실적인 억측』이라고 말했다.
1994-05-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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