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방중여부는 미확인
민자당은 중국공산당과의 교류확대를 위해 문정수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한 당대표단의 중국파견을 서두르고 있으나 일정협의가 지연돼 그 시기는 좀 늦어질 전망이다.
민자당은 지난달 20일 문총장 명의로 『이달 18∼24일쯤 4박5일동안 방중을 희망한다』는 내용의 팩시밀리를 중국 공산당측에 보냈으나 중국측에서 『오학겸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이 방한했을 때 합의한대로 6월초에 오기를 기대한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1일 한 관계자가 밝혔다.
민자당은 이어 같은달 28일 중국측에 이의 재고를 요청하는 팩시밀리를 다시 보냈으나 이날까지 회신이 도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민자당이 확인한 결과 중국측에서는 『이달말 비공식 국빈 영접행사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곤란하다』는 통보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국빈이 김일성북한주석인지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박대출기자>
민자당은 중국공산당과의 교류확대를 위해 문정수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한 당대표단의 중국파견을 서두르고 있으나 일정협의가 지연돼 그 시기는 좀 늦어질 전망이다.
민자당은 지난달 20일 문총장 명의로 『이달 18∼24일쯤 4박5일동안 방중을 희망한다』는 내용의 팩시밀리를 중국 공산당측에 보냈으나 중국측에서 『오학겸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이 방한했을 때 합의한대로 6월초에 오기를 기대한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1일 한 관계자가 밝혔다.
민자당은 이어 같은달 28일 중국측에 이의 재고를 요청하는 팩시밀리를 다시 보냈으나 이날까지 회신이 도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민자당이 확인한 결과 중국측에서는 『이달말 비공식 국빈 영접행사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곤란하다』는 통보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국빈이 김일성북한주석인지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박대출기자>
1994-05-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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