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연립여당은 27일 당수·대표자회담을 갖고 28일 상오 10시30분 하타 쓰토무 총리와 무라야마 도미이치 사회당위원장의 회담결과를 본후 조각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연립여당은 이날 회담에서 하타총리가 사회당의 연정복귀를 마지막까지 설득한후 조각을 단행하겠다는 뜻을 나타냄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으나 무라야마 위원장과 회담을 갖더라도 사회당이 연정에 복귀할 가능성은 매우 낮기때문에 하타총리는 28일 하오 소수연립내각을 출범시킬 것으로 보인다.
연립여당의 오자와 이치로 신생당대표간사도 27일 사회당의 구보 와타루 사회당서기장과 만나 사회당의 연정탈당 동기가 된 원내교섭단체 「개신」 결성을 백지화하겠다는 양보안을 제시하며 사회당의 연정복귀를 요청했으나 구보서기장은 이를 거부했다.
하타정권이 소수내각으로 출범할 경우 정권기반이 취약해 6월에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된후 국회해산 총선이 실시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연정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사회당은 자민당과 신당사키가케등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사회당의 구보서기장은 27일 상오 자민당의 모리 요시로 간사장과 만나 국회운영등과 관련 양당이 긴밀히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연립여당은 이날 회담에서 하타총리가 사회당의 연정복귀를 마지막까지 설득한후 조각을 단행하겠다는 뜻을 나타냄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으나 무라야마 위원장과 회담을 갖더라도 사회당이 연정에 복귀할 가능성은 매우 낮기때문에 하타총리는 28일 하오 소수연립내각을 출범시킬 것으로 보인다.
연립여당의 오자와 이치로 신생당대표간사도 27일 사회당의 구보 와타루 사회당서기장과 만나 사회당의 연정탈당 동기가 된 원내교섭단체 「개신」 결성을 백지화하겠다는 양보안을 제시하며 사회당의 연정복귀를 요청했으나 구보서기장은 이를 거부했다.
하타정권이 소수내각으로 출범할 경우 정권기반이 취약해 6월에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된후 국회해산 총선이 실시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연정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사회당은 자민당과 신당사키가케등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사회당의 구보서기장은 27일 상오 자민당의 모리 요시로 간사장과 만나 국회운영등과 관련 양당이 긴밀히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1994-04-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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