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삼성 기술제휴/새달 합의서 교환/합작사 설립 가능성

닛산자­삼성 기술제휴/새달 합의서 교환/합작사 설립 가능성

입력 1994-04-22 00:00
수정 1994-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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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닛산(일산) 자동차는 삼성 그룹과 승용차 생산 기술 공여를 위한 교섭에 들어갔다고 일본의 니혼 게이자이 (일본 경제) 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닛산 자동차는 현재 대우 자동차와 맺고 있는 기술 지원 계약을 해제하고 삼성측과 곧 기본 합의에 도달할 전망이다.

닛산측은 2천㏄급 승용차를 중심으로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며 구체적으로 「블루버드」 「프리메라」 「마키시마」 등의 차종이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닛산의 관계자는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등 제휴 내용의 마지막 조정을 서두르고 있어 빠르면 5월중 양사의 합의서가 교환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합작 회사를 설립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승용차의 생산 거점으로는 부산이 유력시되고 있다.

닛산은 삼성에 기술을 제공하는 외에 95년에 폐쇄할 예정인 가나가와(신나천)현자마 (좌간)차량 공장의 생산 설비를 삼성에 양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은 지난 86년부터 대우 자동차에 「본니트」의 생산 기술을 공여해 왔으나 현재 제휴 관계는 유명 무실한 상태이다.
1994-04-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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