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산권교역 대폭 증가/작년 120억불 거래… 첫 흑자 반전

대공산권교역 대폭 증가/작년 120억불 거래… 첫 흑자 반전

입력 1994-04-22 00:00
수정 1994-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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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러 수출 5배­수입 13배 급신장

공산권 국가들과의 교역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어제의 적대국들이 경제 파트너로 자리잡는 셈이다.국제 사회에서는 영원한 적도,동지도 없다는 말을 실감하게 한다.

통계청이 21일 펴낸 「한국 통계월보 3월호」는 급신장 하는 「북방 무역」의 변화 추이를 소개하고 있다.지난 해 중국,러시아,베트남 등 7개 공산국가에 대한 수출은 69억1천만달러였다.92년 34억3천만달러에서 1백%가 넘는 증가율이다.수입도 51억2천만달러로 28.6%가 늘었다.수출 호조에 힘입어 무역수지도 92년 5억5천만달러의 적자에서 작년에는 17억9천만달러의 흑자로 반전됐다.전체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2년 4.7%에서 7.2%로 커졌다.

가장 큰 교역국은 중국.수출이 51억5천만달러로 전년보다 94% 증가했다.반면 수입은 39억3천만달러로 5.5% 증가하는데 그쳤다.지난 해에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다.자동차는 전년보다 52배 넘게 팔았다.

대베트남 수출은 전년보다 67% 증가한 7억3천만달러,수입은 58%가 불어난 9천1백만달러로 역시 흑자였다.러시아와의 교역이 가장 많이 늘었다.수출은 5배,수입은 13배나 증가했다.6억1백만달러를 수출하고 9억7천만달러를 들여와 우크라이나와 함께 적자를 기록했다.<송태섭기자>

1994-04-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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