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직원이 「억대 연봉」을 받는다 해서 화제다.우리나라의 월 평균 가계수입은 1백50만원이다.1억원은 이를 6년동안 한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엄청난 금액이다.
증권업계는 성과급이 능력중심의 풍토가 조성된다며 대체로 환영한다.반면 주식을 사고 판 약정액만으로 성과급을 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적지않다.
환영하는 측은 주식은 투기성 상품으로,다루는 데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증권사 직원들의 사기를 위해 당연한 제도라고 주장한다.선진국의 경우 실적급제가 이미 보편화돼 있다는 사실도 내세운다.
더욱이 외국인의 투자한도가 확대되고 외국 증권사들이 본격 입성하면 국내 증권사들이 경쟁에서 밀릴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이런 상황에서 성과급 제도는 외국 증권사들과 맞서 프로급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국내시장을 지킬 수 있는 처방이라는 주장이다.
반론도 만만치 않다.가장 걱정되는 것이 약정고의 경쟁과 관련된 일임매매.적지않은 증권사 직원들이 투자자들로부터 「알아서 투자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른바 일임매매를 하고 있다.약정에 쫓기다 보면 장세의 흐름과는 동떨어져,무리하게 주식을 사고팔아 약정고를 높이게 된다.약정고가 많을 수록 고객과의 분쟁 가능성도 많아지는 것이다.
위화감도 문제이다.입사 동기라도 연봉에서 큰 차이가 나면 팀웍과 친화력이 떨어져 전체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지적들이 제기되자 증권감독원은 『성과급제도는 궁극적으로 과열경쟁을 일으켜 각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증권사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은 약정액의 많고적음보다는 고객들에게 돌려주는 수익률이다.투자수익률이 높으면 약정고는 저절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투자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선진 기법의 도입이나 경영혁신이 더 절실한 과제가 아닐까.
증권업계는 성과급이 능력중심의 풍토가 조성된다며 대체로 환영한다.반면 주식을 사고 판 약정액만으로 성과급을 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적지않다.
환영하는 측은 주식은 투기성 상품으로,다루는 데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증권사 직원들의 사기를 위해 당연한 제도라고 주장한다.선진국의 경우 실적급제가 이미 보편화돼 있다는 사실도 내세운다.
더욱이 외국인의 투자한도가 확대되고 외국 증권사들이 본격 입성하면 국내 증권사들이 경쟁에서 밀릴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이런 상황에서 성과급 제도는 외국 증권사들과 맞서 프로급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국내시장을 지킬 수 있는 처방이라는 주장이다.
반론도 만만치 않다.가장 걱정되는 것이 약정고의 경쟁과 관련된 일임매매.적지않은 증권사 직원들이 투자자들로부터 「알아서 투자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른바 일임매매를 하고 있다.약정에 쫓기다 보면 장세의 흐름과는 동떨어져,무리하게 주식을 사고팔아 약정고를 높이게 된다.약정고가 많을 수록 고객과의 분쟁 가능성도 많아지는 것이다.
위화감도 문제이다.입사 동기라도 연봉에서 큰 차이가 나면 팀웍과 친화력이 떨어져 전체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지적들이 제기되자 증권감독원은 『성과급제도는 궁극적으로 과열경쟁을 일으켜 각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증권사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은 약정액의 많고적음보다는 고객들에게 돌려주는 수익률이다.투자수익률이 높으면 약정고는 저절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투자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선진 기법의 도입이나 경영혁신이 더 절실한 과제가 아닐까.
1994-04-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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