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에 1만명 유입
【요하네스버그 로이터 연합】 남아공화국 최초의 다인종 선거를 앞두고 정치폭력에 불안을 느낀 수많은 백인들이 남아공을 빠져나가고 있어 20년전 아프리카대륙에서 포르투갈 식민지들이 독립한 이후 최대의 유럽인 대탈출이 벌어지고 있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9일 일부 백인들은 남아공에서 아주 떠나고 있고 다른 백인들은 이웃 나라들에서 선거가 끝날때까지 사태를 지켜볼 생각인것 같다고 말했다.
서방 대사관들은 오는 26∼28일에 실시되는 다인종 선거후 남아공에 정치폭력이 휩쓸 경우 그들의 남은 자국민들을 소개하기 위한 비상대책마련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짐바브웨 여행관계자들은 지난 며칠동안 1만명의 남아공 사람들이 격화될지도 모를 정치폭력을 피해 짐바브웨로 들어왔다고 말했다.<관련기사 8면>
【요하네스버그 로이터 연합】 남아공화국 최초의 다인종 선거를 앞두고 정치폭력에 불안을 느낀 수많은 백인들이 남아공을 빠져나가고 있어 20년전 아프리카대륙에서 포르투갈 식민지들이 독립한 이후 최대의 유럽인 대탈출이 벌어지고 있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9일 일부 백인들은 남아공에서 아주 떠나고 있고 다른 백인들은 이웃 나라들에서 선거가 끝날때까지 사태를 지켜볼 생각인것 같다고 말했다.
서방 대사관들은 오는 26∼28일에 실시되는 다인종 선거후 남아공에 정치폭력이 휩쓸 경우 그들의 남은 자국민들을 소개하기 위한 비상대책마련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짐바브웨 여행관계자들은 지난 며칠동안 1만명의 남아공 사람들이 격화될지도 모를 정치폭력을 피해 짐바브웨로 들어왔다고 말했다.<관련기사 8면>
1994-04-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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