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1일부터
국산 쇠고기와 쇠고기 관련제품의 미국 수출이 4월1일부터 가능하게 됐다고 외무부가 24일 밝혔다.
우리와 미국 두나라는 23일 외무부에서 정례통상협의체회의를 갖고 다음달부터 우리나라를 소의 발굽에 생기는 전염병인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제외,국산 쇠고기와 쇠고기 관련제품의 수입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은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구제역 발생지역이라는 이유로 국산 쇠고기와 관련제품의 수입을 금지해왔다.
미국측은 이번 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최근 미국산 소시지의 유통기한을 종전 90일에서 30일로 크게 줄이고 유통기한이 지난 수입소시지를 대량 폐기처분토록 한 것은 부당하다며 강력히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양승현기자>
국산 쇠고기와 쇠고기 관련제품의 미국 수출이 4월1일부터 가능하게 됐다고 외무부가 24일 밝혔다.
우리와 미국 두나라는 23일 외무부에서 정례통상협의체회의를 갖고 다음달부터 우리나라를 소의 발굽에 생기는 전염병인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제외,국산 쇠고기와 쇠고기 관련제품의 수입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은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구제역 발생지역이라는 이유로 국산 쇠고기와 관련제품의 수입을 금지해왔다.
미국측은 이번 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최근 미국산 소시지의 유통기한을 종전 90일에서 30일로 크게 줄이고 유통기한이 지난 수입소시지를 대량 폐기처분토록 한 것은 부당하다며 강력히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양승현기자>
1994-03-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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