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24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동 연구한 결과 산악 지역에도 다리를 쉽게 세울 수 있는 신공법 「이동식 발판 시스템」(MSS)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MSS는 교각 위에서 이동식 거푸집을 이용,상판을 만들며 다리를 잇는 공법이다.크레인을 사용하지 않아 공사기간은 절반,공사비는 3분의1을 줄일 수 있다.현재 경부고속전철의 천안∼대전의 일부 구간에서 독일로부터 들여온 이 방식을 쓰고 있다.
MSS공법은 스위스·노르웨이·독일 등에서 개발,활용해온 것으로 공법이나 장비를 들여오는데 30억원이 든다.경부고속전철에 이 공법을 쓰면 6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볼 수 있다고.<백문일기자>
MSS는 교각 위에서 이동식 거푸집을 이용,상판을 만들며 다리를 잇는 공법이다.크레인을 사용하지 않아 공사기간은 절반,공사비는 3분의1을 줄일 수 있다.현재 경부고속전철의 천안∼대전의 일부 구간에서 독일로부터 들여온 이 방식을 쓰고 있다.
MSS공법은 스위스·노르웨이·독일 등에서 개발,활용해온 것으로 공법이나 장비를 들여오는데 30억원이 든다.경부고속전철에 이 공법을 쓰면 6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볼 수 있다고.<백문일기자>
1994-03-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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