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씨 현대 손떼야 금융상의 불이익 개선”/관변소식통

“정주영씨 현대 손떼야 금융상의 불이익 개선”/관변소식통

입력 1994-03-22 00:00
수정 1994-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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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합】 현대그룹이 앞으로 금융상의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정주영 명예회장이 그룹 일에서 손을 떼고 당분간 외유길에 나서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한 관변 소식통은 『현대의 자금과 인력을 동원해 대통령 선거에 나섰던 정명예회장이 다시 현대그룹의 일을 챙기는 것을 용납하려는 분위기가 아직 없다』며 『그가 손을 떼지 않는 한 금융상의 불이익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해외증권 발행협의회에 6천만달러의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을 신청했으나 뚜렷한 이유 없이 거부된 반면,1억달러의 DR를 신청한 삼성전자는 허용됨으로써 현대그룹에 대한 당국의 금융제재가 언제까지 계속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 출범 … “우리 곁의 ‘을(乙)’ 지키는 현장 중심 민생 의정 선언”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 강북2)이 전반기 ‘민생실천위원회’의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민생 현장 행보를 시작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는 지난 2018년 제10대 의회 출범 당시 중앙당 ‘을지로위원회’의 민생 중심 정책 기조를 시정에 뿌리내리기 위해 도입된 원내 핵심 기구다.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이영숙, 도봉1)는 지난 10월 30일 대표의원실 간담회장에서 ‘우리 곁의 을을 지키는 동행 선언’을 주제로 제12대 출범식을 개최하고, 현장 중심의 민생 의정을 펼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영숙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약속보다 작지만 확실한 변화”라고 강조하며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화하고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민생위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바쁘고 촘촘한 국회 일정 속에서도 김영배 서울시당 위원장(성북갑)과 김남근 서울시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성북을)이 자리를 함께하며 민생위의 활기찬 출발에 힘을 보탰다. 김영배 위원장은 “을(乙)이 존중받고 기본이 바로 선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남근 위원장은 민생위원 한 명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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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통은 『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2심 판결을 기다리는 정명예회장은 나이 등을 감안할 때 교도소에서 복역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그가 그룹 일에서 손을 뗐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외유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1994-03-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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