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 북한은 19일 남북한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이 결렬된 책임을 한국측에 전적으로 전가하면서 『대화에도 전쟁에도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중앙방송은 이날 하오 보도프로를 통해 제8차 실무접촉에서 박영수 북측단장의 기조발언 내용을 장황하게 소개하고 북측이 「공동발표문」제의나 실무절차안 등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으나 『남측은 타당성 없는 변명만 늘어 놓았다』며 이날 실무접촉의 결렬책임을 남측에 떠넘겼다.
북한의 중앙방송은 이날 하오 보도프로를 통해 제8차 실무접촉에서 박영수 북측단장의 기조발언 내용을 장황하게 소개하고 북측이 「공동발표문」제의나 실무절차안 등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으나 『남측은 타당성 없는 변명만 늘어 놓았다』며 이날 실무접촉의 결렬책임을 남측에 떠넘겼다.
1994-03-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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