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조작 2명 확인

내신조작 2명 확인

입력 1994-03-17 00:00
수정 1994-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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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상문고 특감/캐비닛서 기부금 2천만원 발견

서울 상문고의 내신성적 조작및 찬조금 불법징수 의혹사건을 특별감사하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은 16일 90년 1학년 1학기 최모군의 윤리점수가 조작된 것을 추가 확인했다.

감사반은 또 전날 영어과목 점수조작사실이 확인된 박모군의 세계사 점수가 지난해 1학기 기말고사와 2학기 중간고사·기말고사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조작된 사실을 밝혀내 상문고 내신조작은 이제까지 2명에 모두 5건이 사실로 판명됐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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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청은 이밖에 양심선언을 한 교사들이 폭로한 점수조작 의혹대상 10여명의 학생들에 대해서도 조작설이 상당한 신빙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찬조금 불법징수 폭로내용과 관련해서도 감사반은 이날 이 학교 교무실에 있는 장방언교감(51) 전용캐비닛에서 졸업생 사은회비 명목으로 거둔 현금 2천만원을 찾아냈으나 일부 교사들은 학교측의 사주로 장교감이 학교비리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기 위해 일부러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1994-03-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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