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수 위주 대입본고사 반대”/서울 고교교장단 촉구

“국·영·수 위주 대입본고사 반대”/서울 고교교장단 촉구

입력 1994-03-15 00:00
수정 1994-03-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논술·전공 직결 과목만 출제를”

서울시 고교교장단회의(회장 김동연·창덕여고)가 대학별고사 확대실시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지적하면서 각 대학과 교육부등에 본고사 확대시행을 전면재검토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학입시에서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이 94학년도의 9개 대학에서 95학년도에는 47개 대학으로 크게 늘어난데 따라 일선고교에서는 최근 새학기초부터 본고사 위주의 파행수업 양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자 교장들은 14일 긴급회의를 갖고 이같은 의견을 모은뒤 해당 대학과 교육부·서울시교육청등에 뜻을 전달했다.

이들은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 거의 모두가 국어·영어·수학등 전략과목만을 고사과목으로 채택한데 따라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고교교육의 파행적 운영 ▲고액과외의 재연 ▲학생의 고통 가중 ▲학부모의 사교육비 증가등 많은 역기능이 초래되고 있다고 분석,대입본고사의 확대시행 계획은 전면 수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 고교교장들은 이어 본고사는 국어·영어·수학과목만으로 천편일률적으로 시행될 것이 아니라 이들 주요과목의 학습능력 측정은 내신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으로 대체하되 대학에서는 범교과적 고등정신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논술고사에다 전공학과와 직결된 과목에 한해 고사를 치르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윤영희 서울시의원, ‘친절한홍한의원 재택의료센터’ 의료진 12명에 의장표창 수여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한의약적 보건의료를 통한 민생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달 22일 난임 가정에 한의약적 보건의료 선택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한 ‘서울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지역사회 보건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한 ‘친절한홍한의원 재택의료센터’ 소속 전문가 12명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하며 한의약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표창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방문진료 체계 정착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센터 소속 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12명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수여식에서 윤 의원은 “의료 소외 상황에 놓인 환자들을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재택의료센터는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의료 안전망”이라며 “모범 의료기관 의료진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현장 전문가들이 안정적으로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친절한홍한의원 재택의료센터 홍석민 원
thumbnail - 윤영희 서울시의원, ‘친절한홍한의원 재택의료센터’ 의료진 12명에 의장표창 수여

교장들은 또 95학년도 대학입시의 전형일정이 전기모집은 전년도의 7일에서 3일로,후기는 전년도 5일에서 1일로 축소되어 있어 경쟁관계의 대학들이 담합해 입시날짜를 잡을 경우 수험생들의 선택기회가 그만큼 좁아드는 폐단이 있다면서 각 대학이 입시일 결정에 신중을 기해 줄 것과 전·후기 분할모집제도를 활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
1994-03-15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