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북한인권 집중 논의/제네바 인권위/“국제규약 준수” 촉구

유엔/북한인권 집중 논의/제네바 인권위/“국제규약 준수” 촉구

입력 1994-03-08 00:00
수정 1994-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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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서 “한국보안법 폐지” 주장

북한의 인권문제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7일 밝혀졌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유엔인권위 이사국인 호주 스웨덴 노르웨이대표가 지난 3일 국가별 인권상황 토의에서 북한의 인권상황을 집중 거론한 바 있다』고 전하고 『이들은 북한에 국제인권규약의 준수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호주대표는 이 자리에서 『북한의 고립정책이 인권에 관한 국제조사 활동을 막는 구실이 될수는 없다』면서 『국제조사활동에 대한 문호를 개방하고 인권규약에 규정된 기본 사항을 준수하라』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의 케네디인권재단,세계기독학생연맹,국제고문반대연합등 3개 민간단체는 비정부단체(NGO)회의에서 우리의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도록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양승현기자>

1994-03-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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