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신경협기구/새달 21일 첫 회의

한·일 신경협기구/새달 21일 첫 회의

입력 1994-03-04 00:00
수정 1994-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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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두나라는 3일 미래지향적인 경제협력관계의 구축을 위해 「한·일 신경제협력기구(NIEP)」를 설치하기로 합의,그 첫 회의를 오는 4월 21·22일 이틀동안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최근 한일 두나라에서 모두 행정규제의 완화등 경제개혁이 의욕적으로 추진되고 특히 일본정부는 상품 건설분야에서 시장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에 따라 이 기구를 통한 두나라의 무역및 산업협력 증진이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관련기사 5면>

이 당국자는 『상설기구로 운영될 이 기구는 앞으로 두나라의 공식적인 경제협의 채널로써 무역불균형의 해소를 비롯,건설 투자 기술협력 문제등 폭넓은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의에는 두나라의 외무부차관보를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국·과장급이 참석하며 올 가을 도쿄에서 2차회의를 갖고 운영방안및 의제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작성,두나라 정상에게 제출할 예정이다.<양승현기자>

1994-03-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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