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조덕현기자】 기아자동차 아산공장이 지난해 실시한 근로자들의 정기건강검진에서 대상자중 60여명이 직업성 난청 유소견자로 밝혀졌으나 회사측과 병원측이 2차례의 재검진을 거치면서 노동부에 환자수를 3명으로 축소 보고해 물의를 빚고 있다.
24일 기아자동차 노동조합과 의료법인 중앙병원측에 따르면 지난해 8월16일 실시한 기아자동차 아산공장 근로자들에 대한 2차 특수건강검진결과 대상자 1백20명중 65명이 요양신청이나 즉시 작업전환이 필요한 직업성 난청유소견자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검진기관인 중앙병원은 기아측으로부터 재검진 요청을 받은뒤 검진의사 몰래 이들 난청 유소견자 판정을 받은 65명중 35명에 대한 검사표를 수정액으로 지우고 『건강관리상 주의를 요망한다』고 판정결과를 수정했다는 것이다.
24일 기아자동차 노동조합과 의료법인 중앙병원측에 따르면 지난해 8월16일 실시한 기아자동차 아산공장 근로자들에 대한 2차 특수건강검진결과 대상자 1백20명중 65명이 요양신청이나 즉시 작업전환이 필요한 직업성 난청유소견자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검진기관인 중앙병원은 기아측으로부터 재검진 요청을 받은뒤 검진의사 몰래 이들 난청 유소견자 판정을 받은 65명중 35명에 대한 검사표를 수정액으로 지우고 『건강관리상 주의를 요망한다』고 판정결과를 수정했다는 것이다.
1994-02-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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