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는 한국망명 요청
정부는 21일 러시아 시베리아 벌목장에서 탈출한 북한노동자들이 북한으로 송환되지 않고 현지에 정착할수 있도록 러시아정부와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시베리아 하바로프스크 벌목장에서 작업중인 약 2만명의 북한 노동자 가운데 약 1백70여명이 탈출,주모스크바대사관및 영사처 또는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등 현지공관과 우리 동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이들 가운데 일부는 한국으로 귀순을 희망하고 있으나 대부분은 현지 정착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탈주자들이 북송되지 않고 현지에 정착할수 있도록 러시아정부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러시아측도 이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정부는 한국으로의 귀순을 원하는 탈주자등에 대한 처리를 위해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의 지원을 요청,본인의 의사를 확인하고 있으나 러시아와 남·북한의 외교관계를 고려,일단 이들을 러시아에 체류토록 한뒤 추후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말했다.
정부는 21일 러시아 시베리아 벌목장에서 탈출한 북한노동자들이 북한으로 송환되지 않고 현지에 정착할수 있도록 러시아정부와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시베리아 하바로프스크 벌목장에서 작업중인 약 2만명의 북한 노동자 가운데 약 1백70여명이 탈출,주모스크바대사관및 영사처 또는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등 현지공관과 우리 동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이들 가운데 일부는 한국으로 귀순을 희망하고 있으나 대부분은 현지 정착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탈주자들이 북송되지 않고 현지에 정착할수 있도록 러시아정부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러시아측도 이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정부는 한국으로의 귀순을 원하는 탈주자등에 대한 처리를 위해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의 지원을 요청,본인의 의사를 확인하고 있으나 러시아와 남·북한의 외교관계를 고려,일단 이들을 러시아에 체류토록 한뒤 추후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말했다.
1994-02-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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