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로이터 연합】 미얀마(옛 버마) 군사정권은 4년째 가택연금중인 반체제 지도자 아웅산 수지 여사의 정치활동을 영구 금지키로 결정했다고 미얀마정권 고위층과 밀접한 태국의 한 고위관리가 17일 밝혔다.
이 관리는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 빌 리차드슨 하원의원을 통해 수지 여사에게 격려친서를 전달한 사실을 지적,이는 결코 군사정권이 수지 여사에 대한 탄압을 완화한 것이 아니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집권 국가법질서회복위원회(SLORC)가 이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현재 『수지 여사의 정치활동 금지조항을 포함하는 헌법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 빌 리차드슨 하원의원을 통해 수지 여사에게 격려친서를 전달한 사실을 지적,이는 결코 군사정권이 수지 여사에 대한 탄압을 완화한 것이 아니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집권 국가법질서회복위원회(SLORC)가 이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현재 『수지 여사의 정치활동 금지조항을 포함하는 헌법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1994-02-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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