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평가제 7개대 첫실시/대교협/시설·교수연구실적등 평가…재정지원

대학평가제 7개대 첫실시/대교협/시설·교수연구실적등 평가…재정지원

입력 1994-02-17 00:00
수정 1994-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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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북·부산·전북·전남·충남·포항공대 대상

올해부터 시행되는 대학종합평가인정제의 첫 평가대상 대학으로 서울대·포항공대등 7개 대학이 확정돼 연내로 교육내용과 환경·시설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받게 된다.

또 평가 대상은 학부의 경우 6개 영역에 1백개 항목을 설정해 5백점 만점으로 했으며 대학원은 5개 영역 20개 항목에 1백점 만점이다.

전국 1백51개 4년제 대학의 총학장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산하 대학평가인정위원회(위원장 조완규)는 16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94학년도에 종합평가를 받기를 신청한 14개 대학 가운데 서울대 경북대 부산대 전북대 전남대 충남대등 6개 국립대와 포항공대를 올 종합평가인정제 실시 대학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당초 평가신청을 했던 14개 대학 가운데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홍익대 한림대 이화여대등 나머지 7개 사립대학은 대교협의 평가일정과 대학의 준비상황등을 고려해 내년 1학기로 평가를 연기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 평가를 받게된 7개 대학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대학별로 자체평가 작업을 하고 대교협은 이 자료를 바탕으로 12월까지 현지방문 평가를 실시,점수를 매기게 된다.

또 대학평가인정위원회는 내년 2월까지 대교협의 평가자료를 검토해 일정수준 이상의 우수대학에 대한 「인정」여부를 최종 결정해 공개하되 평점 또는 서열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이 평가에서 「인정」을 받는 대학은 앞으로 학과신증설·정원증원및 국고보조금지원등 정부의 행·재정지원에서 우선권을 갖게 된다.

이번 종합평가는 오는 2000년까지 7년동안 계속되며 이 기간에 평가인정을 받은 대학은 7년간 효력이 유지되고 불인정 평가된 대학은 한차례 재심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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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학평가인정제 실시의 전단계로서 지난해에 실시됐던 학과평가인정제에서는 화학과 대상 64개교 가운데 23개교,기계공학과 대상 33개교 가운데 13개교가 「우수」판정을 받았다.<김용원기자>
1994-02-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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