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연합】 중국공산당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려던 시장경제개혁이 일부 중단되거나 무기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주용기 제1부 총리가 올해 경제개혁의 최고 핵심인 금융개혁의 연기를 지시했다고 홍콩의 중립적 권위지 명보가 16일 북경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장도 겸하고 있는 개혁의 실세인 주용기 부총리가 지난달 내부회의에서 『금융부문 개혁은 늦추어야 한다』고 말하고 특히 계획경제식으로 경영돼 온 4개 국영은행의 시장경제식 상업은행으로의 전환은 『반드시 늦추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장도 겸하고 있는 개혁의 실세인 주용기 부총리가 지난달 내부회의에서 『금융부문 개혁은 늦추어야 한다』고 말하고 특히 계획경제식으로 경영돼 온 4개 국영은행의 시장경제식 상업은행으로의 전환은 『반드시 늦추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1994-02-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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