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미대사 밝혀
한승수주미대사는 3일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이의 핵사찰 협상이 IAEA 정기이사회가 열리는 21일까지 매듭되지 않으면 유엔안보리의 제재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공관장회의 참석을 위해 일시 귀국한 한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그때까지 북한이 신고한 7개 시설에 대한 사찰이 실시되지 않으면 IAEA는 북한 핵시설에 대한 안전조치의 계속성이 단절됐다고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6면>
한대사의 발언은 한국과 미국 두나라가 이미 묵시적으로 21일을 해결의 마감시한으로 정하고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대사는 이어 한·미 두나라가 북한 핵문제를 놓고 시각차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어떤 틈새도 없는 굳건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미국 일각에서 대북제재등 강경목소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두나라 정부 사이에 이견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대사는 패트리어트미사일 배치문제에 대해 『패트리어트미사일은 순수한 방어용 무기로 북한 핵문제의 걸림돌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현재 북한 핵문제는 IAEA의 사찰을 어느 수준까지 허용할 것인가가 핵심 쟁점』이라고 설명했다.<양승현기자>
한승수주미대사는 3일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이의 핵사찰 협상이 IAEA 정기이사회가 열리는 21일까지 매듭되지 않으면 유엔안보리의 제재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공관장회의 참석을 위해 일시 귀국한 한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그때까지 북한이 신고한 7개 시설에 대한 사찰이 실시되지 않으면 IAEA는 북한 핵시설에 대한 안전조치의 계속성이 단절됐다고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6면>
한대사의 발언은 한국과 미국 두나라가 이미 묵시적으로 21일을 해결의 마감시한으로 정하고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대사는 이어 한·미 두나라가 북한 핵문제를 놓고 시각차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어떤 틈새도 없는 굳건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미국 일각에서 대북제재등 강경목소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두나라 정부 사이에 이견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대사는 패트리어트미사일 배치문제에 대해 『패트리어트미사일은 순수한 방어용 무기로 북한 핵문제의 걸림돌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현재 북한 핵문제는 IAEA의 사찰을 어느 수준까지 허용할 것인가가 핵심 쟁점』이라고 설명했다.<양승현기자>
1994-02-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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