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신금 예금 인출사태/하룻새 20억원 빼가… 한때 업무마비

삼보신금 예금 인출사태/하룻새 20억원 빼가… 한때 업무마비

입력 1994-01-26 00:00
수정 1994-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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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씨 사건관련

장영자씨 어음 부도사건과 관련된 삼보상호신용금고에 예금인출 사태가 잇따랐다.24일 삼보가 사고어음을 1백27억원이나 보유했다고 은행감독원이 발표하자 고객들이 몰려 20억원 이상의 예금을 빼가는 바람에 한때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

25일에도 고객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했으나 부도 어음은 아니라는 사실이 다시 알려지면서 인출액이 5억여원에 그쳤다.사고와 관련된 대아·민국·벽산 상호신용금고 등에도 고객들의 문의 전화가 잇따르는 등 인출 사태가 우려된다.

삼보금고의 한 관계자는 『감독원이 대출 규모를 검찰 조사보다 부풀려 발표하는 바람에 고객들이 당황,예금을 인출해 갔다』며 『동화은행과의 소송을 통해 손실액을 보전받을 수 있어 피해액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4-01-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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