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조사/작년 10조8천억… GNP의 4.5%/업체 80% “도로체증에 선적 차질”
지난 한햇동안 수출업계가 도로에 쏟은 운송비 등 물류비용은 10조8천억원으로 GNP의 4.5%에 이른다.매출액대비 물류비는 16.12%로 지난 89년이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25일 한국무역협회가 6백59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지난해의 물류비실태에 따르면 총 물류비용은 10조8천억원으로 91년에 비해 25%인 2조2천억원이 늘었다.매출액대비 비중도 16.1%로 지난 89년 13.9%,91년 14.78%로 계속 늘고 있다.
물류비가운데 운송비가 54.7%,하역 및 통관이 27%를 차지해 도로와 항만의 체증이 입증됐다.80%의 수출업체가 도로체증으로 선적에 차질을 빚은 적이 있다.통관절차가 완화됐음에도 수출업체의 58%가 복잡한 보세운송절차로 애를 먹고 있다.
서해안의 항만시설이 크게 부족해 경인 및 수도권지역의 업체가 영남지역에 비해 평균 1∼2% 높은 물류비를 부담하고 있다.업종별 매출액대비 물류비는 1차산품이 18.83%로 가장 높고 잡화업종이 12.84%로 가장 낮다.<백문일 기자>
지난 한햇동안 수출업계가 도로에 쏟은 운송비 등 물류비용은 10조8천억원으로 GNP의 4.5%에 이른다.매출액대비 물류비는 16.12%로 지난 89년이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25일 한국무역협회가 6백59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지난해의 물류비실태에 따르면 총 물류비용은 10조8천억원으로 91년에 비해 25%인 2조2천억원이 늘었다.매출액대비 비중도 16.1%로 지난 89년 13.9%,91년 14.78%로 계속 늘고 있다.
물류비가운데 운송비가 54.7%,하역 및 통관이 27%를 차지해 도로와 항만의 체증이 입증됐다.80%의 수출업체가 도로체증으로 선적에 차질을 빚은 적이 있다.통관절차가 완화됐음에도 수출업체의 58%가 복잡한 보세운송절차로 애를 먹고 있다.
서해안의 항만시설이 크게 부족해 경인 및 수도권지역의 업체가 영남지역에 비해 평균 1∼2% 높은 물류비를 부담하고 있다.업종별 매출액대비 물류비는 1차산품이 18.83%로 가장 높고 잡화업종이 12.84%로 가장 낮다.<백문일 기자>
1994-01-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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