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교도 연합】 구소련은 지난 80년대까지 약 10만t의 화학무기를 동해등 12개 해상에 버려 심각한 환경 위협을 일으켰다고 러시아의 한 연구자가 20일 폭로했다.
이같은 폭로는 구소련과 러시아가 지난 수십년간 핵폐기물을 동해 등 해상에 투기했다고 러시아정부가 시인한지 몇달만에 나왔다.
러시아 화학무기 처리 민간 감시단체인 「화학 안전을 위한 연합」의 레프 표도로프 대표는 이날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회견에서 구소련의 화학무기들은 동해·오호츠크해·카라해 및 바렌츠해 등 12개 해상에서 버려졌다고 밝혔다.
표도로프는 당시 폐기조치에 관련된 사람들과의 면접을 통해 이같은 대규모의투기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폭로는 구소련과 러시아가 지난 수십년간 핵폐기물을 동해 등 해상에 투기했다고 러시아정부가 시인한지 몇달만에 나왔다.
러시아 화학무기 처리 민간 감시단체인 「화학 안전을 위한 연합」의 레프 표도로프 대표는 이날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회견에서 구소련의 화학무기들은 동해·오호츠크해·카라해 및 바렌츠해 등 12개 해상에서 버려졌다고 밝혔다.
표도로프는 당시 폐기조치에 관련된 사람들과의 면접을 통해 이같은 대규모의투기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1994-01-22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