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오염 여파 소비자관심 고조… 80여개사 제품 시판/수도직격식·자연여과식따라 값 큰차이/「C마크」 획득여부 확인… AS도 고려를
낙동강 수계 오염사건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정수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더욱이 시판 생수도 믿을 수 없다는 일반의 인식이 확산되면서 정수기 판매업소에는 정수기에 대해 문의,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
현재 국내 정수기관련회사는 수입상 30여개를 포함해 모두 80여개 정도로 다양한 방식과 모델의 정수기가 시중에 선보이고 있다.
가정용 정수기는 정수방식및 여과과정에 따라 크게 ▲수도직결식 ▲자연여과식 ▲역삼투압식 등으로 나뉘는데 80년대의 자연여과식에서 최근에는 역삼투압식으로 인기가 옮아가고 있다.
가장 보편화된 수도직결식은 정수기를 수도관에 직접 연결,수돗물이 활성탄및 마이크로필터 등을 거쳐 나오게 하는 방식.최근에는 은석영의 작용으로 필터의 교환이 필요없이 여과와 살균을 동시에 해결해줘 유럽에 널리 보급된 카타딘정수법의 제품도 선보이고 있는데 방사능 제거효과까지 있어 걸프전의 미군에게 휴대용으로 지급되기도 했을 정도.
자연여과식은 등나무나 플라스틱 사출물로 만든 스탠드 윗단의 물을 낙차를 이용해 활성탄·마이크로필터·맥반석 등을 거쳐 아랫단의 물통에 괴도록 한 방식이다.미국에서 개발된 역삼투압식은 가압기를 이용해 물을 인공제조된 멤브레인이라는 반투막에 투과시켜 정수하는 방식으로 정수능력이 가장 좋다.중금속 뿐만 아니라 인체에 유용한 미네랄까지 거를 정도여서 최근에는 이를 보완한 한외여과방식 제품도 등장했다.가격은 수도직결식 10만∼35만원,자연여과식 20만∼40만원,역삼투압식 40만∼1백80만원 선이다.
정수기에는 코코넛껍질이나 야자나무를 구워만든 활성탄에서부터 화학섬유,세라믹 등으로 만든 필터를 다양하게 채용하고 있는데 보통 3∼6개월 마다 필터를 갈아주어야 한다.필터를 교체하는데 드는 비용은 수도직결식과 자연여과식이 연간 3만∼6만원,역삼투압식은 연간 10만∼20만원 정도이다.
정수기를 구입할 때는 어떤 정수기라도 물속의 오염물질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으므로 자신의 집 수돗물 상태와 목적 등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올해부터는 한국수도연구소가 일정한 품질검사를 통과한 정수기에 C마크(Clean Water)를 부여하므로 이 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고르는 것도 유리하다.
또 도산하는 정수기업체도 적지 않으므로 정수기를 고를 때는 회사의 신뢰도와 애프터서비스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보아야 한다.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의 이광원이사는 『국내제조업체 제품은 호환성이 커 큰 문제가 없으나 수입제품 중에는 애프터서비스가 잘 안되는 것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백종국기자>
낙동강 수계 오염사건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정수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더욱이 시판 생수도 믿을 수 없다는 일반의 인식이 확산되면서 정수기 판매업소에는 정수기에 대해 문의,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
현재 국내 정수기관련회사는 수입상 30여개를 포함해 모두 80여개 정도로 다양한 방식과 모델의 정수기가 시중에 선보이고 있다.
가정용 정수기는 정수방식및 여과과정에 따라 크게 ▲수도직결식 ▲자연여과식 ▲역삼투압식 등으로 나뉘는데 80년대의 자연여과식에서 최근에는 역삼투압식으로 인기가 옮아가고 있다.
가장 보편화된 수도직결식은 정수기를 수도관에 직접 연결,수돗물이 활성탄및 마이크로필터 등을 거쳐 나오게 하는 방식.최근에는 은석영의 작용으로 필터의 교환이 필요없이 여과와 살균을 동시에 해결해줘 유럽에 널리 보급된 카타딘정수법의 제품도 선보이고 있는데 방사능 제거효과까지 있어 걸프전의 미군에게 휴대용으로 지급되기도 했을 정도.
자연여과식은 등나무나 플라스틱 사출물로 만든 스탠드 윗단의 물을 낙차를 이용해 활성탄·마이크로필터·맥반석 등을 거쳐 아랫단의 물통에 괴도록 한 방식이다.미국에서 개발된 역삼투압식은 가압기를 이용해 물을 인공제조된 멤브레인이라는 반투막에 투과시켜 정수하는 방식으로 정수능력이 가장 좋다.중금속 뿐만 아니라 인체에 유용한 미네랄까지 거를 정도여서 최근에는 이를 보완한 한외여과방식 제품도 등장했다.가격은 수도직결식 10만∼35만원,자연여과식 20만∼40만원,역삼투압식 40만∼1백80만원 선이다.
정수기에는 코코넛껍질이나 야자나무를 구워만든 활성탄에서부터 화학섬유,세라믹 등으로 만든 필터를 다양하게 채용하고 있는데 보통 3∼6개월 마다 필터를 갈아주어야 한다.필터를 교체하는데 드는 비용은 수도직결식과 자연여과식이 연간 3만∼6만원,역삼투압식은 연간 10만∼20만원 정도이다.
정수기를 구입할 때는 어떤 정수기라도 물속의 오염물질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으므로 자신의 집 수돗물 상태와 목적 등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올해부터는 한국수도연구소가 일정한 품질검사를 통과한 정수기에 C마크(Clean Water)를 부여하므로 이 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고르는 것도 유리하다.
또 도산하는 정수기업체도 적지 않으므로 정수기를 고를 때는 회사의 신뢰도와 애프터서비스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보아야 한다.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의 이광원이사는 『국내제조업체 제품은 호환성이 커 큰 문제가 없으나 수입제품 중에는 애프터서비스가 잘 안되는 것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백종국기자>
1994-01-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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